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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6 시무식 열고 '진짜 혁신' 시정계획 발표

2일 시청서 민생·미래·공간·행정 4대 분야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발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천시는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진짜 혁신’을 주제로 한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를 ‘가짜 일’을 줄이고 △민생 △미래 △공간 △행정 등 4대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에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를 형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질문하고 대담하게 실행하는 ‘진짜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부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민생혁신’을 통해 민생 회복과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부천페이를 지난해와 같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발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부천시 일드림센터, 부천청년리더샵(#)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원미․소사․오정 권역별 청년 전용공간에서 청년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특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와 노사상생·노동존중 환경을 조성해 함께 잘사는 경제 기반도 다진다.

 

또한 ‘기본사회팀’을 신설해 출산지원금을 첫째아부터 100만 원 지원하고, 부천형 통합돌봄 확산, 스마트경로당 150개소 운영 및 고도화 등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비 지원, 교통약자 바우처택시·임산부 택시 등 이동권 보장, 청년월세 지원 등 기본교육·기본교통·기본주거 분야 정책도 계속 이어간다.

 

‘미래혁신’ 분야에서는 중장기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올 상반기 개원하는 부천시정연구원이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부천과학고 인프라 조성과 놀러나온 도서관을 비롯한 인문 문화 공간을 확대한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전략산업 유치와 경기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개관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서비스로봇 부품과 AI 기반 조명 산업 육성, 부천벤처펀드 4호 조성으로 혁신기업을 지속 지원한다.

 

‘공간혁신’은 도시 균형발전과 교통중심의 재편에 방점을 둔다.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5월까지 마련하고,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를 도모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대장–홍대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GTX-D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경인선 지하화와 철도부지 통합개발,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유치, 공영주차장 확충과 광역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 개선, 자율주행 기반 교통사업 등으로 생활과 이동의 질을 높인다.

 

‘행정혁신’은 시민 행복에 몰입하는 스마트 행정으로 전환한다. 인공지능(AI) 당직 시스템 시범 도입과 맞춤형 AI 챗봇 구축, 원스톱 민원처리 강화로 원스톱 민원처리 강화로 민원 편의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방범·교통·환경 관제를 통합 운영하고, 부천형 악기은행 운영·생활체육시설 확충·부천아트센터 최정상급 공연 유치·부천루미나래 도화몽의 야간관광 명소화 등 문화와 관광 경쟁력도 높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랫동안 당연히 여기던 관행에 과감히 질문하고 대담하게 실행하며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의지를 갖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시의 진짜 혁신을 만들고, 시민 행복과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