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외래관광객 증가와 국제관광 회복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치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17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TF출범 킥오프회의에 이어 열린 첫 번째 공식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중국인 무비자 확대와 한일령 등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조치와 무비자 입국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전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 관계부서와 전주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외국인관광객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및 환대분위기 조성 △타깃별 방한상품 개발 ‧ 상품 판매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홍보 △마당창극, 한지, 고유축제 등 전주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 확장 △전주 스토리 다이닝 미식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약 한달 간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와 함께 도서관 정원에서 연말을 밝히는 등 전시 ‘해넘이 해맞이 복맞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학동예술마을 작가들을 주축으로 촌장인 한숙 작가와 정하영 작가를 포함해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개방형 야외정원으로 꾸며진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정원에는 도자기 조명 작품과 설치미술, 조형물 등 총 20점의 작품이 설치돼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사다난하던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꾸며진 이번 전시가 연말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야외정원 전시 외에도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담쟁이 갤러리 전시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이정희 작가 개인전 ‘한지 위의 빛, 사유의 바람을 품다’에 이어 오는 1월에는 정유진 작가 개인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학 내용을 담은 ‘인문전주’ 9호를 발간해 전주지역 인문학 기관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인문잡지’를 연간 2회에 걸쳐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잡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인문전주 9호는 총 6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치유와 공감을’을 주제로 △K-판소리와 K-pop의 특별한 만남 △지금 이 순간의 삶 △루틴에서 리추얼로 등 다양한 인문 활동 내용이 담겼다. 또, 예술 인문학과 인문 관계자 인터뷰, 자연 인문학 내용, 인문 에세이 등도 함께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문전주 9호에서는 △예술 인문학 ‘설치 미술가 고보연’ △△여행 인문학 ‘일본, 이토록 면밀하고도 세심한 이웃에 대하여’ △자연 인문학 ‘억새와 갈대, 그리고 터 무늬’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인문주간 내용을 담은 △소설 속 나와 문장 바깥의 나 △우리는 어떻게 다른 생명과 공존하는가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등 인문치유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광역교통정책의 핵심 법령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이끌어내면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민선8기 전주시의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히는 대광법 개정을 통해 전주권이 광역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광역시 중심의 기존 광역교통정책을 지방 중추도시까지 확대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그간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은 대광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 국비 지원이나 정책 연계에서 소외돼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서 도청이 소재한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이 대도시권에 포함되면서 전주시도 법률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김제·완주가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되는 전주권으로 신설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까지 이뤄지면서,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국비 30~70%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김영복)는 12월 16일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사익)를 초청하여 무주군 일대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지역과 부산지역 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교류행사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시대를 준비하며 동서화합으로 갈등과 분단을 넘어 함께만드는 평화를 위한 제22기 민주평통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한 이번 교류행사는 효재의 뜰 이효재 대표의 ‘전북-부산지역회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평화강연’를 주제로 진행됐다. 환영식에 참석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을 방문한 전북, 부산지역 자문위원을 환영하며 “평화 공존에 민주평통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복 전북부의장은 “전북지역회의와 부산지역회의 교류행사를 이어온 지 19회째를 맞아 22기 전북-부산 자문위원들이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산업협회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페어’를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어는 ‘새로운 전북의 미래, 더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전북 콘텐츠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도민과 산업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여 산업 주체의 역할을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협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 전시를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의 실질적인 연결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체험 전시 부스 △전문가 특강 및 공연 △2026년 진흥원 사업설명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특강은 K-POP, 콘텐츠와 과학, 웹툰을 주제로 총 3회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의 최신 흐름과 창작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협회 조민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교통 분야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2025년 건설교통 분야’ 최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설수주 활성화, 도로 유지관리, 대중교통 정책, 주택·건축 시책, 토지·지적 관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량지표 분석과 현장 점검, 정성평가를 병행해 시·군의 정책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 실적 향상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야별 최우수 기관에는 ▲건설수주 활성화 분야 익산시·완주군 ▲도로 유지관리 분야 정읍시·부안군 ▲대중교통 정책 분야 남원시·임실군 ▲주택·건축 시책 분야 김제시·완주군 ▲토지·지적 관리 분야 남원시·진안군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기관으로는 ▲건설수주 활성화 전주시·순창군 ▲도로 유지관리 남원시·무주군 ▲대중교통 정책 정읍시·부안군 ▲주택·건축 시책 군산시·장수군 ▲토지·지적 관리 김제시·부안군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시·군은 지역업체 수주 및 하도급 확대, 생활 SOC 유지관리, 교통취약계층 지원 확대,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공정·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 등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인권의 역사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인권 교육·기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 인권역사현장 안내판’을 도내 5곳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전북대학교와 전주 도심에 위치한 주요 인권 역사 현장으로, 전북대학교 내 이세종 열사 산화 현장과 4·19혁명 진원지를 비롯해 전주남문교회, 전주고등학교, 신흥고등학교 등 총 5곳이다. 전북대학교 내 이세종 열사 산화 현장은 1980년 계엄군의 학교 진입을 알리다 희생된 젊은 생명을 기억하는 장소로, 국가폭력과 인권 침해의 비극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4·19혁명 진원지는 1960년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시작된 곳으로, 한국 민주화운동사에서 중요한 출발점으로 기록돼 있다. 전주남문교회는 1970년대 전북 지역 종교·인권·민주화운동의 중심지로, 유신체제에 맞선 종교계 저항과 인권선교 활동이 이어졌던 상징적인 공간이다. 전주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 유신 반대 운동에 이르기까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민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원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도내 전역에 비상 방역 체제를 가동했다. 도는 지난 16일 발생 농장에 대해 살처분과 이동 제한, 소독 등 초동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14개 시군에 방역 강화 지침을 긴급 전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겨울 도내 첫 고병원성 AI 사례로, 전북도는 발생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 점검을 확대했다. 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나섰다. 임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도록 농가 대상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 검사와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금이 AI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분수령"이라며 14개 시군에 방역 대응 체계 재점검과 행정력 총동원을 요청했다. 예찰과 소독, 출입통제 등 기본 조치를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하고, 방역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수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금’ 공모에서 도내 3개 이차전지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산업부가 올해 국비 7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공급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의 신규 투자에 대해 입지 조성과 설비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되며, 기업당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완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군산 ㈜이디엘 ▲군산 ㈜천보비엘에스 등으로, 전북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 공급망 내재화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선정된 3개 기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아 전해질과 분리막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조성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 홍보와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2026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제14기 SNS서포터스·제6기 숏폼크리에이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SNS서포터스 15명, 숏폼크리에이터 5명 등 총 20명 내외로, 서귀포시의 정책·행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이며, 지원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기자단 활동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약 12개월로, SNS서포터스는 블로그 중심의 기사형 콘텐츠를, 숏폼크리에이터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영상 기반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체가 서귀포시에 소재한 서귀포시 활동권자로서, 연 10회 이상 현장취재 활동이 가능한 자이다. 특히,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모집 인원의 1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는 12월 17일 서귀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 2025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를 돌아보고 노인회 및 경로당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보고회에는 서귀포시장, 노인회 임원과 경로당 회장 등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공연 ▲개회식 ▲우수 경로당 및 우수 회원 등 시상식 ▲2025년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사업보고 ▲서귀포경찰서 안전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로당 활성화 최우수상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모범적인 운영을 한 하효경로당(회장 이석하)이 선정됐고 회원 증강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은 호근경로당(회장 현익준)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최우수 프로그램에는 라인댄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지역 내 경로당 활동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시간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경로당과 개인의 공로를 칭찬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서귀포시 어르신들의 화합과 노인복지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오순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