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1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 방제를 지시하고,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한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깨씨무늬병은 양분 보유력이 낮은 토양에서 출수기에서 황숙기까지 양분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성 병해다. 군은 올해 6월부터 지속된 이상 고온현상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병해 면적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깨씨무늬병은 단순한 병해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흥군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벼 영양관리 지도와 긴급 방제에 나섰다. 특히 퇴비, 규산질비료, 볏짚 넣기 등을 통한 지력 증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군은 우선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농업재난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벼 농작물 재배보험 병해충 특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과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한 어르신에게 왕이 하사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정부는 이를 계승해 1993년부터 매년 주민등록상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100세 어르신께 청려장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노고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어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과 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군정에 대한 의견과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노인회 운영 활성화, 노인의 날 행사 추진 방안 등 지역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건강하게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과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특별기획공연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는 'Re:baroque(리:바로크) 다시 깨어나는 바로크 음악'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현대 악기로는 구현할 수 없는 고유한 울림과 세련된 절제, 격정의 에너지가 교차하는 바로크의 향연으로 깊어지는 가을밤을 함께할 예정이다. ‘리:바로크’ 공연은 국내 무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악기인 챔발로와 바흐, 헨델, 비발디의 정통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도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마치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몰입감으로 고전의 아름다움과 그 시대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무대는 매혹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바로크 음악의 새로운 세기를 열고 있는 세계적인 바로크 소프라노 시라 파초르니크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해석으로 정평이 난 챔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출연한다. 또한 섬세한 음색을 복원해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 고성희와 첼리스트 장유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안동시 낙동강변 초화단지와 그라스원이 올가을에도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 아래 강변에 위치한 초화단지 2만여㎡ 부지에는 현재 코스모스와 가우라가 만개해 주변 구절초, 해바라기와 어우러지며 가을 풍경을 한층 물들이고 있다. 특히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변으로 미로원․소나무숲․모래놀이터 등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을을 맞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운흥동 낙동강변에 위치한 그라스원(약 4,800㎡)에는 7만여 본의 핑크뮬리가 현재 개화를 시작해 10월 중순 만개할 예정으로 늦가을까지 분홍빛 가을 정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더욱이 올여름 안동시의 힐링 명소로 부상한 ‘물속 걷는 길’과 연계해 강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낙동강변이 사계절 꽃과 볼거리 가득한 하나의 정원이 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가을에도 풍성하게 피어난 가을꽃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안동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 대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안동경찰서․안동소방서․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이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9월 26일 개막해 10월 5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와 맞물려 작년 148만 명을 뛰어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점검반은 안동역 메인무대,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을 돌며 소방․전기․의료․교통․인파 관리 등 전반을 살폈다. 특히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등 야간 집중 프로그램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연락망을 다시 확인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해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보성읍 망제산에 조성한 ‘맨발 산책길’을 임시 개방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망제산 맨발 산책길은 현충탑과 보성명가 주변에서 시작해 망제산을 한 바퀴 도는 총 2.9km 구간으로, 자연 친화적인 흙길로 조성돼 맨발로 걸으며 산림욕과 지압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산책로다. ‘망제산’은 평소 보성읍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생활 속 쉼터였으나 기존 탐방로의 길이가 짧아 연장을 바라는 주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보성군은 2024년부터 산책로 확장 사업을 추진하며, 토지소유자 22명 전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동의를 얻어냈다. 당초 2.5km로 계획됐던 산책로는 주민 협조에 힘입어 0.4km가 추가 확보돼 현재의 2.9km로 완성됐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면 보강과 안전 점검을 마치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향후 정식 개통 전까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산책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망제산은 군민들이 많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보성 달모임’을 개최해 신규 직원 환영과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매월 진행되는 ‘달모임’은 군청 직원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10월 모임은 총 25명의 신규 직원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톡(달모임+토크) 영상 상영과 직원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신규자 발령장 수여식, 한가위 맞이 보름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은 신규 직원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신규자 꾸러미’로 운동화를 증정하고, 김철우 군수가 직접 신규자 대표에게 발령장을 수여하며 “새 운동화가 닳도록 보성군 곳곳을 누비며 함께 뛰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도 신규자를 위한 이름 도장을 준비해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름달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두 개 부서 직원 전원에게 딸기잼 선물을 증정하며 웃음과 화합이 넘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철우 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동시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1인당 10만 원)’의 사용을 독려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을 시작으로 3일 조성5일시장, 4일 벌교5일시장까지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첫날인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와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보성청년새마을연대가 시장을 찾은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냉수와 차를 제공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으며, 3일에는 조성면 여성자원봉사단체, 4일에는 벌교청년한마음회가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물가안정·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함께 추진되며, 현장에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가평군 설악면향육회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4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당 5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불 3채를 추가로 지원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1973년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결성된 설악면향육회는 현재 34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취약계층 발굴 등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영재 회장은 “암투병 중인 자식을 대신해 손주를 홀로 돌보는 가정을 보며 특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설악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향육회가 50여년간 이어온 이웃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주임원사 2명은 최근 임무교대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560kg을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최근 주임원사로 취임한 혜산진여단 박광은 원사와 기드온대대 박성훈 원사는 임무교대식을 준비하며 초청장에 ‘화환·화분 대신 쌀로 축하의 마음을 전해 주시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누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쌀을 보내며 기부로 이어지게 됐다. 박광은 주임원사는 “임무 수행의 첫걸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로 시작해서 보람차다”며 기부소감을 전했으며, 박성훈 주임원사는 “이번 기부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서태원 상면장은 “군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힘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은 1일 추석을 앞두고 아직 완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수해 이재민 가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수해로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면 직원들은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함께 물, 라면 등을 직접 전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추석은 가족이 함께 모여 풍요로움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수해로 상실감을 겪는 이재민들에게는 여전히 아픔이 크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가평군 상면주민자치회는 최근 자매결연 지역인 인천시 효성1동을 찾아 지역 특산물인 포도 판매 행사를 열며 도농 교류에 나섰다. 상면주민자치회는 품질 좋은 포도를 준비해 효성1동 주민센터 앞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포도 판매 행사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호응을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면주민자치회와 효성1동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창우 상면주민자치회장은 “상면에서 생산한 우수한 포도를 도시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상면장은 “이번 행사는 도농 간 이해와 협력의 장이 됐다”며 “상면의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자매결연 지역과의 교류도 한층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