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 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은 화석정과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를 기원하는 자유의 다리를 지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 길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남북 화해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기게 한다. 장산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관람하거나 잠시 쉬어가도 좋은 코스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사색과 대화를 나누기 좋다. 총연장은 13.8km로 소요 시간은 4시간이다.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김포)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던 교통과 물류의 핵심 노선으로,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과 하동천생태공원 등 대규모 생태공원을 지난다.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넓은 습지와 들판은 도시 근교에서 보기 드문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경기도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를 맞아 도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연휴에 보기 좋은 기획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의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용인시박물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경기도미술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 ▲실학박물관 ‘추사, 다시’ ▲김홍도미술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 ▲화성시역사박물관 ‘옷자락, 기억의 자락’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부천시립박물관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 총 10가지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추석 당일인 6일은 휴관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박물관에서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은 좌우합작과 민족 통합을 위해 헌신했던 여운형의 삶을 유물과 기록을 통해 조명한다. 용인시박물관에서는 10월 14일까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가 개최되며, 개화기 근대 교육의 상징인 흥화학교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군민들이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날 관내 중앙제일병원 응급실과 혁신성모병원, 정문약국, 365 약국을 차례로 방문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체계, 구급차 이송·연계 시스템, 의약품, 응급 장비 비치 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했다. 송 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천군은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0월 2일(목) 23시 55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을버스조합 간 면담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업계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졌으며, 10월 2일 공식 서명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해 지원을 확대하고, 조합은 마을버스 운행횟수와 배차간격 등 운행 질 향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명 다음 날부터 올해 재정지원기준액(510,457원)을 확정해 집행에 돌입하며, 2026년도 재정지원기준 수립 시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운행률 향상과 신규 기사 채용 등이 확인되면 보조금 증액 등 실질적 추가 지원도 병행한다. 조합은 인가 현황, 운수종사자 채용계획 등이 포함된 운송서비스 개선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 제고와 함께 행정의 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도시 위상 강화와 드론 레포츠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60여 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참가해 예선·본선·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치열한 레이스 끝에 △1위 김민재(국가: 대한민국) △2위 김민찬(국가: 대한민국) △3위 최원균(국가: 대한민국) △4위 이민서(국가: 대한민국)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선수는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뜨거운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이 세계 드론 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체감해 뜻깊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교육과 체험을 아우르는 융합형 축제로 기획돼 드론 레이싱을 넘어 도심 속 항공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nb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모든 검사항목에 대해 최고등급(A·적합)을 최초로 획득했다. 공사의 방사능 검사능력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받은 것으로, 서울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방사능분석능력평가는 1997년부터 KINS가 매년 시행하는 국가 평가로 방사능 분석기관의 정확도·정밀도를 확인해 신뢰도와 품질관리를 점검한다. 2025년 평가에는 정부기관, 지방방사능측정소, 방사능분석기관,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등 5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는 5월 배부된 감마선 동위원소가 포함된 미지 시료를 분석해 4개 핵종 전부 A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A(적합)·Q(검토)·NA(부적합)로 부여되며, 공사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이후 2020년 무기성분·유해물질 검정기관으로 지정됐고, 2023년에는 감마핵종분석기 2대를 도입해 국내산·수입산 농수산물의 세슘·요오드 등 방사능 검사를 상시 수행해왔다. 이번 최초 A등급 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12곳의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곳의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정 기관은 구로삶터, 성동, 동대문, 동작센터 4개소이며 우수 기관은 용산, 광진, 성북. 노원, 은평, 양천, 영등포, 서초센터까지 8개소이다. 지역특화사업에는 광진, 강서등촌센터 2개소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는 총 3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센터가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3년 ’24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로삶터는 취창업 분야 및 자활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성동은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동작은 자활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술로 물들이는 가을, 생활로 스며드는 예술’을 주제로, 서울시 문화정책인 ‘문화약자와 동행하는 동행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발맞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참여형 생활예술축제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세대와 장애 유무를 넘어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이웃·친구와 함께 ‘예술로 생활을 잇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야외 축제의 계절인 봄, 가을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번 가을 축제는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즐기는 저마다의 방식을 보여주며 세대와 계층, 장르를 아우르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노들섬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치는 경연무대에서는 시민예술가 12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우수 팀에게는 서울시장상·서울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연무대에는 △가족 3대가 함께 연주하는 시민 밴드 ‘상상초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5.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서울림(林)’ 미디어월에서 미디어아트 신작 《산수몽(山水夢)》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안나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으로 전통 산수화의 미학과 현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정선의 진경산수를 오늘날의 기술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핸드폰의 QR코드를 통해 작품 속 멸종 및 멸종위기 동물들과 상호작용하며, 사라져간 자연의 기억을 새롭게 체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산수몽(山水夢)》은 조선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에서 모티브를 얻어 2D·3D가 교차하는 디지털 공간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 현실과 가상이 중첩되는 ‘증강현실 산수’를 구현했다. 관람객은 로비의 안내 사인 및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AR 모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화면 속 멸종위기 동물(사향노루, 스라소니, 두루미, 수달, 올빼미 등)이 나타나는 다채로운 풍경과 마주한다. 이번 작품은 점차 사라져가는 자연의 기억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재의 공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는 지난 9월 18일 사회복지 현장종사자와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 청년 연구자가 만나는'2025년 공유복지 오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돌봄-연구자가 현장에게, 현장이 연구자에게’를 주제로 청년연구자의 연구내용을 듣고 현장종사자가 질문을 나누는 학문과 실천이 만나는 소통의 자리로 기획됐다. 먼저 기조강연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김윤영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돌봄에 대한 포괄적 시각과 문제의식을 주제로 포럼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은 ▲지역사회 돌봄과 지역 간 격차, ▲동물복지와 사회복지의 교차점, ▲다문화가정 자녀 돌봄 정책, ▲청년과 돌봄(가족돌봄청년 및 탈가정청년)을 주제로 사회복지 대학원생 4팀이 연구를 발표했다. ▲연세대팀(고범준 외 4명) 지역돌봄과 지역불평등, ▲중앙대+연세대팀(김형석 외 2명) 동물복지와 사회복지, ▲성균관대+중앙대+연세대팀(이주헌 외 3명) 다문화 가족 돌봄, ▲인하대+서울대+ 연세대팀(김다현 외 5명) 청년과 통합돌봄을 각각 발표했다. 5개 대학 사회복지학 석‧박사과정생 18명으로 이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그리며 마음으로 예천을 응원해주시는 출향인 여러분! 높고 푸른 하늘 아래 황금빛 들녘이 물결치는 풍요로운 계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해복, 넉넉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예천군의회 의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올해도 군민 여러분께서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러한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에 예천은 더욱 단단하게,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천군의회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민생 현장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예천’, ‘살고 싶은 예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비록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마음만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이번 명절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