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동주민센터 3곳 승강기에 ‘용산 인공지능(AI) 안심승강기’를 도입하고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승강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승강기는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쓰러짐 ▲무차별 폭행 ▲화재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시간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동 청사를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구명시간(골든아워)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 승강기를 설치한 동주민센터는 효창동, 한강로동, 한남동 3곳이며, 지난달 25일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 운영 시간은 청사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유지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향후 운영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시스템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 인공지능(AI) 안심승강기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