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울산·경남

통영시 통합관제센터, 실종자 구조 기여

24시간 안전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도감 확대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통영시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16일 18시 40분경 통영경찰서로부터 실종된 치매질환자의 수색 협조 요청을 받고, 실종 신고 2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당 실종자는 치매를 앓고 있어 가출 이력이 있었지만,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실종자의 거주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600여대의 CCTV를 집중적으로 관제한 결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그 동안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CCTV 자살감지시스템을 통해 자살시도자를 구조했으며, 2023년에는 죽림 지역에서 실종된 치매환자의 구조를 위해 CCTV 관제 지원을 실시하는 등 6명이 넘는 실종자들에게 구조의 손길을 전한 바가 있다.

 

김상덕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CCTV 2,871대) 시스템을 운영하여 범죄 예방, 안전사고 방지, 청소년 선도,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