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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박강우 창원시의원“창원 남천에 보행로·자전거길 조성을”

제1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남천 르네상스 실현”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박강우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제1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을 대표하는 하천인 남천에 보행로·자전거길 등을 마련해 ‘남천 르네상스’를 실현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남천은 불모산에서 마산만까지 10㎞가 넘는 창원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박 의원은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디지털·문화 산단’ 전략을 제시하며, 창원천과 남천의 준설과 뱃길 조성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서울 한강, 진주 남강 등 다른 지역의 강·하천의 둔치 개발과 창원시·함안군의 광려천 정비사업 등 사례를 들어 남천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천은 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몇 안 되는 하천 중 하나로 러닝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정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방소멸 문제로 도시 외곽지역 공동화가 심화되고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가운데 지역 간 물리적인 연결로 접근성을 높일 필요도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자전거길을 조성해 창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마산에 아구찜을 먹으러 갈 수도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진다면, 하나의 창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고 사람과 자원의 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