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세계 관문 지키는 공항 보안요원이 되어 보세요!’
서울 강서구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1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은 취업대상자와 지역 일자리의 특성을 반영해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경비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항 및 국가 중요 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경비직 지원사업’은 경비·보안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 수료해야 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2021년 구와 협약을 맺은 ㈜에스테이트 경비보안교육원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120명의 교육생 중 85명이 아파트 경비, 고속터미널 보안 등으로 취업했다.
‘공항 및 국가 중요 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항 등 국가 중요 시설 보안요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법정교육인 ‘보안검색 초기교육,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을 먼저 수료해야 한다.
㈜항공보안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8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공항보안검색, 화물경비 등의 일자리를 갖게 됐다.
끝으로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사업’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간병 및 병동 보조 직무교육을 실시해 18명의 수료생 중 13명이 병원 보조, 요양보호사로 취업했다. 교육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했다.
한편 구는 구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곡 입주기업, 항공 관련 기업 등 지역 주요 기업과 협력해 취업박람회, 구인 구직 매칭데이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내년 어르신 일자리 5,343개, 동행 일자리 424개, 장애인 일자리 311개 등 총 6,078개를 마련하는 등 구민 취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 안정 정책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맞춤형 취업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구민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