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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연구 활동 지속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대내외 활동‘눈길’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 현장에서 답을 찾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 방안’을 찾고자 대내외적으로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구회는 월별로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여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민하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진삼, 서호성 의원이 함께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연구회는 '10월 홍제센트럴아이파크', '11월 대현동 럭키아파트'에 이어 '12월 인왕산 어울림 아파트'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장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려는 노력 중 하나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마다 가지고 있는 현안이 다르고, 주민들의 고민과 민원 역시 다양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안을 찾아 나가는 ‘주민 맞춤형 행정 지원’을 펼치고자 함이다.

 

이에 '11월 대현동 럭키아파트' 간담회에서는 철도청부지 주차 공간 활용은 물론 노후 아파트 재건축 지원, 위험 시설 개보수, 이대 상권 주변 인프라 개선 등 현재 럭키아파트 주민들이 가진 각종 사안들을 듣고, 발전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서 '12월 인왕산 어울림 아파트'와의 만남에서는 아파트 연합회를 통한 교통 체계 개선, 장기수선충당금의 투명한 운영, 지하 주차장 유휴 공간 활용, 층간 소음 문제 등을 다양하게 조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회 의원들은 아파트 연합회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 주민 간 의견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구청이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의 적극적인 매개자로서 나서야 하며 전문가 자문 활용, 사전 홍보, 정보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 체계 조성도 공론화 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11월에는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진미윤 교수를 초청, '나이 들어가는 공동주택,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 학계 동향 파악을 통해 학문적 역량 역시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강민하 대표의원은 “연구회의 대내외적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 개선 방향성을 찾고 주민과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 필요성을 명확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