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2024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은 미래교육 활성화 유공자 2명과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동아리 1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유빈 울산시교육청 장학사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마을교사 동아리 활동 사례 등을 살펴보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방과 후 돌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주민 선생님이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147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100여 명이 지역 내 학생 15,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진행하고, 향기 치료(아로마테라피)·생태 숲 놀이 등의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중구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한 축으로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미래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