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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사람에 전파 가능한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 강화!

해외 사람 등 포유류 AI 발생과 국내 큐열(Q fever)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인체 감염사례 확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거나 유행이 우려되는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3종에 대한 예찰 계획을 수립, 동물 단계에서의 예찰과 질병 검색을 강화하여 감염여부를 조기에 확인, 인체감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최근 가금에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AI)가 미국에서 젖소, 고양이에 감염된 이후 사람으로의 전파 사례가 다수 확인된바, 젖소·개·고양이를 대상으로 ‘포유류 AI’ 예찰을 추진한다.

 

젖소의 경우 AI 감염시 유방염 증상을 보이는데, 유선조직의 바이러스 검출이 가장 많아 원유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으므로 도내 운영 중인 집유차량 49대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고양이는 AI 검사뿐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검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SFTS는 진드기를 매개체로 사람에 감염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전염병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95건의 인체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동물보호시설, 동물병원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검사(80두 정도)를 실시한다.

 

사람에 감염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축산 관계자에 주로 감염사례를 보이는 큐열(Q fever) 예찰을 위해 도내 사육 중인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추진한다. 유산 경험이 있거나 1세 이상의 개체 1,525두를 선정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원유에 대해서도 67두를 별도 선정하여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광식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최초 발생한 포유류 AI 인체감염이 지속 확인되고 있고, 국내에도 SFTS, 큐열 같은 인수공통전염병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주시고, 사육중인 가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