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11일 창원, 진주 등지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21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37명이 참가한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숙련 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올해 경남기능경기대회에는 40개 직종에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선수 319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경남로봇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6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진주교도소 등 총 8곳이다.
총 21개 직업계고 학생 237명은 창원기계공고에서 9개 직종(56명), 김해건설공고에서 5개 직종(63명), 삼천포공고에서 5개 직종(49명) 등 3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한다.
또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지난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우수한 숙련 기술자를 발굴하고 분야별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이며 그 중심에 기능경기대회가 있다”라면서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숙련 기술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