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무용창작소에서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개강식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5일 개강식에서는 아카데미 교육 사업의 경과보고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7개 강좌의 대표 수강생과 강좌 담당 선생님의 인사말이 진행됐고, 성공적인 개강을 축하하기 위한 어린이 수강생들의 공연에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와 함께 기념 촬영으로 개강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문화 예술에도 AI의 영향이 미치고 있지만, 무용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은 아직 AI가 표현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무용아카데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편, 어린이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은 짧은 기간 동안 배운 실력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있어 12월 작품 발표회에 어떤 결과물로 또 다른 놀라움을 줄지 몹시 기대된다”라며 수강생들을 독려했다.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는 지난 2월 24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아 현재 11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6월 뮤지컬, 벨리, 라인, 셔플 댄스 등의 대중적인 무용 강좌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후 12월 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작품 발표회 진행으로 2025년 교육 과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 무용 아카데미 강좌에 기대 이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이 있었던 만큼, 대중적인 무용 강좌 추가 개설 또한 이게 걸맞게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12월 작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