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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창원특례시, 2025 자매도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 개최

목포·영주·창원 3개 도시 319명 참가, 생활체육 교류 통해 신뢰와 우정 다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30일과 31일 2일간 창원축구센터 등에서 ‘2025 자매도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특례시, 전남 목포와 경북 영주 세 자매도시 간 생활체육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8년부터 개최지를 순회해 가며 매년 개최해 왔고, 2023년 목포시, 2024년 영주시에 이어 올해 창원특례시에서 열렸다.

 

첫째 날인 30일은 창원시체육회 주관으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3개시 체육회장, 선수단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와 영주시 선수단을 환영하는 개회식을 갖고 대회 시작에 앞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31일에는 창원축구센터 등에서 7종목(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볼링,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에 동호인 319명이 출전해 각 종목마다 열띤 승부를 펼쳤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영호남 지역 간 경계를 넘어 28년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며, “생활체육을 통한 세 도시 간의 교류 활동이 문화예술 전 영역으로 확장돼,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남도 제일 항구 도시 목포시 선수단과 선비의 고장 영주시 선수단을 환영하고, 창원특례시에 머무시는 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창원을 찾은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31일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개 자매도시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생활체육 교류와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이어 나가고 2026년 목포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