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함께 직업계고 학부모의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진로 지원 강화를 위한 우수 중소기업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과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청은 참여 학부모 모집과 운영지원을, 청주상공회의소는 탐방 기업 섭외 및 설문조사 분석 등을 맡았다.
이날은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부모 및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이차전지 정밀금형 및 정밀기계부품기업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하여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장 견학와 더불어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충북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청년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학부모의 인식이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산업계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진로‧취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올해 5회에 걸쳐 도내 직업계고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기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