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6일 입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인 ‘컬러인미’를 진행했다.
주주플래닛 프로그램은 월 1회 쉼터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컬러인미’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립스틱을 직접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자기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립스틱 컬러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높은 집중력과 흥미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어떤 컬러에 잘 어울리는지 알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평소 뷰티 크리에이터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관련 직업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청소년들이 색채, 뷰티, 디자인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한 범죄 및 비행예방,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속한 가정복귀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