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월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1월 26일 오전 10시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지역개발실, 종합민원실, 신속허가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중 김대경 의원은“봉래산명소화 사업 준공 후 운영 준비와 진입로 협소로 인한 주차장 여건과 교통문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실과별 예산 불용액이 점차 줄고 있으나 여전히 연간 200억원 규모의 예산이 불용되므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해경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타 지자체의 성공요인이 지정기부와 기금사업에 있으며, 우리 군도 기금사업을 도입해 기부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재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우수 사례 발굴 및 도입 등으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답례품과 관련된 배송 지연, 품절 등의 민원 요인을 최소화하고,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기부자들이 영월을 방문·체류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심재섭 의원은 “국고 보조사업 포기나 예산 미집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 확보와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용 의원은 “예산 집행률이 0%인 일부 사업은 담당 부서의 홍보 부족일 수 있다”며 “특히 홍보대사 운영 예산이 미집행된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영화 의원은 봉래산명소화 사업의 운영방식과 관련하여“직영운영 시 연간 5억원 흑자를 예상한다는 근거가 불확실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직영과 위탁 운영 방안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셔틀버스 이용 시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대책이 부족하며,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 접근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태 위원장은“천문대 캠핑장과 활공장 운영 시 행정편의 위주가 아닌 방문객 입장에서 접근해 달라”며,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