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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두운 골목길 '스마트하게' 밝힌다...보안등으로 밤길 밝히고, 실시간 경찰 연계까지

21개동 이면도로에 LED보안등 350등, 1인 가구 많은 대학동 일대 스마트보안등 100등 설치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관악구가 주민 이용률이 높은 이면도로와 통학로에 보안등과 스마트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 만들기에 힘쓴다.

 

구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9월 서울시 예산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보안등 350등과 스마트보안등 100등을 올해 상반기 내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보안등 설치 사업의 대상지는 21개 동의 이면도로와 보행로, 통학로 등이다. 구는 특히 조도가 낮아 야간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구간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스마트보안등의 경우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대학동 일대(호암로22길 5~대학길 47)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LED 조명으로 서울시 안심귀가 지원 앱인 ‘안심이 앱’과 연동해 작동한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을 실행한 상태로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자동으로 조명이 최대 밝기로 켜진다. 또,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이 앱을 통해 긴급 신고하면 스마트보안등이 깜박거리는 동시에 관악구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에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21개 동 이면도로에 보안등 13,536등, 스마트보안등 490등을 설치해 왔다. 아울러 구는 주거밀집지역 등에 고해상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비상벨, 음원 감지장치가 탑재된 ‘안심가로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본을 추가 설치해 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조명이 설치된 도로에서는 5대 범죄 발생률이 약 1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처럼 보안등은 주민 밤길 안전과 직결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살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