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30일 6년째 보청기 기부를 이어오며 총 5천6백만 원 상당을 후원한 독일보청기 미아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성북구는 이날 감사장 전달식 이후 차담회를 열고, 장기간 기부를 지속해 온 김동훈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보청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명절에 가족을 만나는 어르신들이 대화에 불편함 없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차담회에서는 김 원장이 성북구민으로서 체감한 생활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 원장은 물놀이 놀이터 조성, 신호등에 설치된 트리 등 일상 속 편의시설과 환경 변화가 지역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원장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청력 검사를 진행한 뒤, 실제로 보청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기기를 전달하고 있다. 장애등급 해당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 정보도 함께 안내하며, 개별 상황에 맞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보청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과 명절의 목소리를 이어주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묵묵히 이어지는 기부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