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발굴해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2025년에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실직으로 인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군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개선비 등을 지원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재산기준 1억3000만 원, 금융기준 1209만 원(4인 기준), 소득기준 429만 원(4인 기준)이며, 생계비 187만 원(4인 기준), 주거비 최대 33만 원,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지원하여 위기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08년부터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난해 184건, 3억7000여만 원을 포함해 총 304억여 원을 위기군민들에게 지원했으며, 2025년도에도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