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괴산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칠성면 사은지구, 문광면 흑석지구, 소수면 몽촌지구 등 3개 지구 1,889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했다.
군은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칠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 대상지인 칠성쌍곡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충청북도 토지정보과와 괴산군 지적재조사팀 관계자,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향후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가치 향상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사업 대상인 칠성쌍곡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을 일치시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