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동구는 내년도 느린학습자 대상 ‘동물매개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관학 협력 사업으로, 전문 치료견과의 교감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자기조절 능력과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서‧행동 발달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참여 학생들은 동물매개 치료사의 지도 아래 치료견과 함께 눈 맞춤·쓰다듬기·산책 등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느린학습자로, 동구 평생학습 누리집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느린학습자는 정서적 지지와 인지 발달을 위한 지속적이고 세심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물매개 치료를 비롯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전 자치구 최초로 ‘대전광역시 동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느린학습자의 자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동구는 상소문화공원 잔디광장(동구 상소동 1번지)에 겨울철 대표 야외 놀이시설인 ‘어린이 눈썰매장’을 조성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으로, 유아와 초등학생은 입장료와 눈썰매 튜브 사용료가 무료이며, 동반 성인은 입장료 1,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회차별 최대 입장 인원은 선착순 800명으로 제한되며, 홍보문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사전 예약 70%‧현장 발권 30%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당일 이용객 밀집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회차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2회차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며,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후 전원 퇴장 및 선착순 재입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유아·가족용 슬로프를 비롯해 눈동산 놀이터, 트램펄린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2일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유물보존 인력 축소 문제와 기간제 중심 인력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집중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에서 유물보존 기간제 근로자는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유물보존 업무는 단순한 보조업무가 아니라 ▲전문성 ▲연속성 ▲기록관리의 안정성이 핵심인 분야이기 때문에, 인력 감축이 곧바로 보존체계의 공백과 관리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어 이 의원은 기간제 인력의 근속 연도, 채용 형태, 계약 기간, 업무 분장 등이 불명확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박물관 자료에 따르면, 2026년에도 유물보존 인력 채용 일정(4~11월)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구조가 단기계약 반복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속성 있는 보존 체계가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유물보존은 단기 투입 인력이 반복적으로 교체되는 구조로는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도군은 12월 11일 청도군 다함께돌봄센터(1호점) 민간위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수탁기관인 청나래사회적협동조합과의 재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신청 법인의 운영 발표, 질의‧답변 등 공정한 심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기준점수(평균 70점 이상)를 충족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운영을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청나래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1월 1일 다함께돌봄센터(1호점) ‘나래마을돌봄터’개소 이후 지난 5년간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돌봄체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청도군은 기존 수탁기관의 운영 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추진될 돌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재계약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지속·강화해 학부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산업안전보건법'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함께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노·사 양측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재해 발생 현황 보고 ▲4분기 주요 추진실적 보고 ▲2026년 청도군 산업안전보건관리 계획 등의 안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한파·결빙 등 계절 요인으로 산업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청도군은 취약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조치, 근로자 보호구 착용 지도 등 겨울철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청도군은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현장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 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의결을 시민들과 함께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민관협의체, 직능·사회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인사말씀, 행통통합 설명, 촉구문 낭독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방 소멸, 수도권 1극 체제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행정통합은 대전과 충남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해답이고, 두 지역이 힘을 모으면 인구 350만 명, 지역내총생산 200조 원의 대한민국 3대 생활권을 이뤄내는 것이다”라면서, “대전시의회는 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제도 개선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선제적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국회와 국가 차원의 협력을 도모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새로운 성장 축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의회는 1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2025 워라밸 대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주재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청년이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과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발제를 맡은 류유선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박상철 지역고용네트워크 박사를 비롯해, 토론자로 참여한 이종배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우수정 EID컨설팅 팀장(前 대전청년센터 센터장), 신현욱 ㈜신우건설이엔지 대표, 대전광역시 청년정책과, 일자리경제정책과 등 총 8명의 관련 기관·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류유선 책임연구위원은 발제에서 “대전 청년의 삶은 단순히 일과 생활의 균형을 넘어서, 부모 돌봄 등 다양한 돌봄 부담이 증가하며 삶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의 실제 생활환경에 기반한 돌봄지원체계와 조직문화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지원체계 구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연제구는 12월 10일 구청 구민홀에서 연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반성룡) 주관으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한 해 연제구를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봉사자 35명에게 기념배지와 표창이 수여됐으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 참여 봉사자들에 대한 격려도 함께 이루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봉사활동으로 연제구가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각종 재난 사고와 수색·구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완도군으로부터 무인비행장치(드론) 1대를 추가로 전달받으며 현장 운용 전력 확충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는 348개의 유·무인도와 리아스식 해안이 얽힌 복잡한 지역으로, 양식장 밀집 해역과 연안 갯바위, 저수심 구역 등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 접근이 곤란한 곳이 다수 분포되어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완도군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난해 드론 2대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1대를 추가 도입하며, 총 7개의 드론을 활용해 더욱 촘촘한 종합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복잡한 연안지형을 지닌 관내 특성상 드론은 초기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추가 도입을 계기로 순찰·감시·구조 분야 전반에서 운용 효율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가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12일 열린 기탁식에서는 ▲강릉임영회(회장 김홍규)에서 성금 5백만 원 ▲동해회(회장 우승룡)에서 성금 4백만 원 ▲강릉시석재사업협동조합(이사장 강성택)에서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관계자들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이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지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강릉시의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목표액은 7억 원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영주발명교육센터 2층 혜윰누리1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기부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기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치유농업연구회의 기부사업 안내 및 운영사례 소개,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치유농업연구회는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 및 지역의 교육인프라와 치유농업자원 공유, 공동 체험활동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나타내었다. 이용택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기반 진로·직업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를 위한 학교 역할의 중요성”을 당부하며“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기부 업무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평구는 12일 부평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통합돌봄 수행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책임의료기관, 재택의료센터, 동 맞춤형복지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통합돌봄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회대학교 김연아 교수가 ‘통합돌봄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노력과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고, 이어 김연아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임종한 한국사회연대경제돌봄특별위원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 △권혁희 부평구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장이 참여해, 지역 통합돌봄체계 정착을 위한 민·관 역할, 의료·요양 연계의 필요성, 현장의 실행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안에서 의료·요양·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현